'불화설' 에릭·김동완 소주회동 후 화해.."신화 지키겠다"

2021. 3. 16. 15: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신화의 에릭과 김동완이 소주 회동 후 화해하며 불화설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에릭, 김동완의 불화설이 SNS를 통해 공론화되며 자칫 팀이 해체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지만, 두 사람이 화해하면서 단순 해프닝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신화 김동완, 에릭 / 사진=MK스포츠

그룹 신화의 에릭과 김동완이 소주 회동 후 화해하며 불화설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두 사람의 불화설은 그제(14일) 에릭이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시작됐습니다. 에릭은 김동완이 최근 클럽하우스에서 신화 완전체 활동이 대해 비관적으로 말한 것에 대해 “나 없는데서 사람들 모아놓고 정해지지도 않는 이야기하지 말고 얘기하려면 단체 회의 때 와라. 문제 해결할 마음이 있으면 얘기해보자”라고 김동완에게 대화를 요구했습니다.

이 글이 논란이 되자 김동완은 자신의 SNS에 “내일 신화멤버를 만나면 대화를 잘 해보겠다. 내부 사정인 만큼 우리끼리 먼저 얘기하는 게 중요할 듯 하다”면서 “제 개인과의 연락은 차치하고라도 작년부터 준비하던 제작진들의 연락을 받아줬더라면 그들이 마음 놓고 준비할 수 있게 소통을 해줬더라면”이라고 에릭과 제작진의 연락이 닿지 않았음을 아쉬워했습니다.

이에 에릭은 SNS를 통해 반박했습니다. 그는 "나도 사람인지라 지치고, 코로나 시국에 드라마도 촬영 중이라 '이런 식으로 할 거면 앞에서 친한 척 하지 말고 그냥 때려 치자' 하고 지난해 말부터 단체 채팅방에 참여하지 않았다"면서 "문제의 발단은 여기다, 내가 빠진 3개월 사이에 나 빼고 회의 후 활동이 나오니 우비 말리라고 한다. 증거가 안 남는 클럽하우스에서 없는 얘기로 정치질 한 건 선빵(선제공격) 아니냐”라고 응수했습니다.

그러자 김동완은 "아까 6시쯤 앤디랑 통화했어, 내일 셋이 만나서 얘기하자고. 아직 전달이 안 됐나봐, 내가 서울로 갈 테니 얼굴 보고 얘기해"라고 댓글을 남겼습니다. 이후 김동완은 어제(15일) 네이버 NOW ‘응수CINE’에 게스트로 출연해 “신화 해체는 말도 안 된다. 그런 사람들 때문에 약 올라서도 끝까지 버티겠다. 여섯 명 다들 노력하고 있다.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만남을 약속한 에릭, 김동완은 어제(15일) 오후 다른 멤버들과 함께 만났습니다. 두 사람은 SNS에 4개의 술잔이 담긴 사진과 함께 “서로 오랜 시간 서운했던 포인트가 많이 쌓여서 많은 얘기 중에 있다”, “해결책을 찾으려 멤버들이 노력 중에 있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오늘(16일) 김동완은 SNS를 통해 에릭과 화해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가족이나 다름없는 사이이기에 이 정도는 서로에게 괜찮겠지, 이 정도가 무슨 문제가 되겠어 싶었던 부분들이 하나씩 쌓이다 보니 큰 덩어리가 되어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있었다"면서 "어제 이야기를 시작하며 아주 예전 일부터 사소한 일 하나하나까지 풀어가며 서로에게 서운했던 부분을 이야기하고 잘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신화의 활동과 무대를 어떻게든 지키겠다는 생각에 이제는 좀 더 ‘잘 이어가겠다’는 생각을 더하겠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1998년 '해결사'로 데뷔한 신화는 'T.O.P', 'Perfect Man', 'Brand New'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23년간 멤버 교체나 해체 없이 6명(에릭 이민우 김동완 신혜성 전진 앤디)이 함께해 온 팀이라는 점에서 후배 아이돌들의 롤모델로 꼽혔습니다.

그러나 최근 에릭, 김동완의 불화설이 SNS를 통해 공론화되며 자칫 팀이 해체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지만, 두 사람이 화해하면서 단순 해프닝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디지털뉴스부]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