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아니다"..학폭 부인한 조한선, 댓글로 일일이 해명

박은주 2021. 3. 1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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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한선이 학교폭력 의혹을 부인한 이후에도 SNS에 일일이 댓글을 달며 해명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한선이 학폭 의혹을 묻는 네티즌들의 댓글에 답변한 내용이 올라왔다.

조한선은 이후에도 댓글로 해명을 이어갔다.

앞서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에서 자신이 조한선과 중학교 때 같은 반이었던 학폭 피해자라며, 조한선이 당시 학교에서 악명 높은 일진이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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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로 일일이 해명.."구설에 올라 죄송" 사과도
조한선 인스타그램


배우 조한선이 학교폭력 의혹을 부인한 이후에도 SNS에 일일이 댓글을 달며 해명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한선이 학폭 의혹을 묻는 네티즌들의 댓글에 답변한 내용이 올라왔다. 게시물에 따르면 그는 인스타그램 댓글로 해명을 요구하는 네티즌에게 “사실이 아니다”며 “요즘은 아니라고 해도 아닌 게 아니더라”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조한선은 이후에도 댓글로 해명을 이어갔다. 그는 “학폭 안 했다” “하지도 않은 학폭 때문에 가게가 상황이 많이 좋지 않다” “사실이 아니다” “진짜 안 그랬다” “제가 그랬으면 죗값을 받겠지만 정말 안 그랬다” 등의 댓글을 연달아 남겼다. 의혹을 부인하면서도 “구설에 올라 죄송하다”며 “실망 끼쳐 드려 너무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하지 않았지만 이미 훅 갔다”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조한선 인스타그램


앞서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에서 자신이 조한선과 중학교 때 같은 반이었던 학폭 피해자라며, 조한선이 당시 학교에서 악명 높은 일진이었다고 폭로했다. 그는 “조한선에게 잦은 폭력과 욕설, 매점 심부름을 당했다”면서 “한번은 매점에서 껌을 사 오라고 했는데 자신이 말한 브랜드의 껌이 없어 다른 것을 사 왔다는 이유로 욕을 하며 폭력을 휘둘렀다”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조한선에게 성추행을 당한 적도 있다고 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조한선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본인 확인 결과 학폭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후 조한선의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들이 “누가 건드려도 웃기만 하던 학생” “운동부라서 수업에 잘 들어오지도 않고 와도 잠만 잤다. 친구들과 어울릴 시간도 없던 친구” 등의 글을 올리며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섰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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