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오스카 韓배우 최초 입성 "꿈에도 생각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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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우 최초로 오스카에 입성하는 윤여정이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고 밝혔다.
16일 AP통신에 따르면 윤여정은 "다른 세계 이야기였다"며 아카데미 후보 지명에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윤여정은 15일(현지시간) 발표된 제93회 아카데미 노미네이션에서 '미나리'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한국배우가 아키데미 연기상 후보에 오른 것은 윤여정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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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AP통신에 따르면 윤여정은 “다른 세계 이야기였다”며 아카데미 후보 지명에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윤여정은 15일(현지시간) 발표된 제93회 아카데미 노미네이션에서 ‘미나리’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한국배우가 아키데미 연기상 후보에 오른 것은 윤여정이 처음이다.
윤여정은 이날 캐나다에서 애플TV+ ‘파친코’ 촬영을 마치고 귀국했다. 그는 공항에 도착한지 한 시간 뒤에 관련 소식을 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촬영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윤여정은 당분간 격리 기간을 가진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축하하러 이곳에 오고 싶겠지만 올 방법이 없어서 매니저와 축하할 것”이라며 “문제는 매니저가 전혀 술을 못 한다. 나 혼자 마셔야 겠다. 매니저는 술을 마시는 나를 지켜볼 것”이라고 재치 있는 소감을 전했다.
윤여정은 ‘보랏 서브시퀀트 무비필름’의 마리아 바카로바, ‘힐빌리의 노래’의 글렌 클로스, ‘더 파더’의 올리비아 콜맨, ‘맹크’의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여우조연상을 놓고 경합을 펼친다.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내달 25일 열린다. 윤여정이 이 부문의 수상까지 거머쥐면 ‘사요나라’의 우메키 미요시에 이은 아시아계 두번째다.
박미애 (oriald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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