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경·오나라, '라켓소년단' 주연.. "배드민턴 코치 된다"

김진석 2021. 3. 1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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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경 오나라

배우 김상경·오나라가 '라켓소년단' 출연을 최종 확정지었다.

오는 6월 방송될 SBS 새 금토극 '라켓소년단'은 배드민턴계 아이돌을 꿈꾸는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땅끝 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소녀들의 레알 성장극. 인간미 넘치는 농촌 마을을 배경으로 꿈을 쫓는 이들의 순수하고 따뜻한 시선을 통해 시트콤적 재미와 휴머니즘 감동을 선사할 웰메이드 작품을 선보인다.

김상경은 극중 누구와도 쉽게 친해지는 최강 친화력과 능청맞은 넉살을 갖춘 배드민턴부 코치 윤현종으로 나선다. 한때는 날고뛰는 국가대표 선수였지만 현실은 생활체육 강사로 회원들 비위나 맞추는 게 일인 윤현종은 해체 위기의 해남서중학교 배드민턴부를 맡게 되면서 아이들과 함께 점차 성장해 나가는 모습으로 공감대를 불러일으킨다.

오나라는 배드민턴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현재 배드민턴 전국 1등 해남제일여자중학교 코치인 라영자를 맡았다. 코트 안팎의 전략과 정치를 포함해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내는 카리스마 여장부로 매서운 눈빛과 말 한마디로 다른 학교 학생들마저 벌벌 떨게 만드는 공포의 대상이다.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는 '김상경과 오나라는 풋풋하고 싱그러운 신예 청춘 배우들의 중심에서 묵직한 존재감으로 극을 든든히 이끌 예정이다. 코트 위 강력한 스매싱 한 방처럼, 스트레스를 훌훌 날려버릴 코믹 성장 드라마 '라켓소년단'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라켓소년단'은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정보훈 작가와 '피고인' '흉부외과' 조영광 PD의 의기투합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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