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장성범, 신하균 후배로 존재감 발산

김보라 2021. 3. 13.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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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장성범이 '괴물'에서 신입경찰 이상엽으로 출연해 존재감을 알렸다.

장성범은 어제(1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괴물'(극본 김수진, 연출 심나연,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JTBC스튜디오) 7회에서 경찰대를 갓 졸업하고 동식(신하균 분)과 첫 파트너가 된 상엽으로 등장했다.

 상엽은 당장 쳐들어가 범인을 잡자며 분노를 표출했지만, 잠자코 기다리라는 동식의 말을 고분고분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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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배우 장성범이 '괴물'에서 신입경찰 이상엽으로 출연해 존재감을 알렸다.  

장성범은 어제(1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괴물’(극본 김수진, 연출 심나연,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JTBC스튜디오) 7회에서 경찰대를 갓 졸업하고 동식(신하균 분)과 첫 파트너가 된 상엽으로 등장했다. 상엽은 의욕이 앞서는 신참 형사로 동식에게 짐짝으로 취급 받지만, 누구보다 동식을 믿고 따르는 인물이다.

3년 전 동식과 상엽은 여대생을 3명이나 죽이고도 법망을 교묘히 빠져나간 범인을 잡기 위해 잠복에 나섰다. 상엽은 당장 쳐들어가 범인을 잡자며 분노를 표출했지만, 잠자코 기다리라는 동식의 말을 고분고분 따른다. 잠시 동식이 자리를 비운 사이 홀로 범인을 쫓게 된 상엽은 범인과의 사투 끝에 총에 맞아 쓰러지고, 동식에게 “내가 죽으니까 이제 잡을 수 있다”는 말을 전하며 죽음을 맞이했다.

장성범은 잠깐의 등장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범인을 잡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신참 형사의 모습을 날 것 그대로 표현해내는가 하면, 파트너로 함께 호흡을 맞춘 신하균에 밀리지 않는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또한, 어떻게든 범인을 잡겠다며 흥분하다가도 동식의 말 한마디에 꼬리를 내리는 막내 동생 같은 모습으로 신하균과의 케미스트리를 완성시켰다.

장성범은 한 순간에 분노와 고뇌, 연민까지 담아내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특히, 장성범은 추운 겨울 맨 바닥을 구르면서도 힘든 내색 없이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해 현장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탄탄한 연기력과 열정으로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킨 배우 장성범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괴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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