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 LH경영 성과급 최대 1.5억.."기부할 의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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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 사장 재직시절 받은 성과급을 사회에 기부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변 장관이 LH 사장 재직시절 직원들이 내부정보를 이용해 땅투기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LH 경영 성과로 1억여원이 넘는 성과급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다.
추경호 국민의힘 국회의원에 따르면 변 장관은 LH사장 시절인 2019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7900만원의 성과급을 책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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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 사장 재직시절 받은 성과급을 사회에 기부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변 장관이 LH 사장 재직시절 직원들이 내부정보를 이용해 땅투기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LH 경영 성과로 1억여원이 넘는 성과급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다.
변 장관은 11일 국토부 대변인실을 통해 "국토부 장관은 성과급 전액을 사회에 환원하거나 기부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추경호 국민의힘 국회의원에 따르면 변 장관은 LH사장 시절인 2019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7900만원의 성과급을 책정받았다.
당시 LH의 윤리경영 항목은 낙제점인 D+였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효성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공공주택사업 성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H공사는 평가에 따라 임원성과급을 3년에 걸쳐 나눠주는 '중기성과급제'를 도입했는데, 이에 따라 변 장관은 지난해 성과급의 50%인 3993만원을 지급받았다. 50%는 올해와 내년에 분할 지급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6월 발표되는 2020년 평가에서도 LH가 A등급을 받으면 변 장관은 향후 3년간 최대 1억5721만원을 받을 수 있다고 추 의원실은 설명했다.
다만, 최근 드러난 투기 사태로 경영평가에서 최하등급인 D를 받으면 지난해 분 성과급은 없어진다. 또한 2019년 잔여분 중에도 40%가 삭감돼 2396만원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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