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의혹' 조한선 공식입장→다른 동창 "그럴 깜냥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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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진 배우 조한선이 "사실무근"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힌 가운데 또 다른 동창생이 그의 학폭 의혹을 부인하고 나섰다.
조한선과 동창이라고 밝힌 A씨는 "조한선을 옹호하려는 게 아니고 그럴 깜냥이 안 되는 사람"이라며 "얼마나 지질한데 익명이니깐 이런 말도 하지만 다른 나쁜 짓 했다고 하면 (내가 아는 건 더 많음) 맞장구라도 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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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진 배우 조한선이 "사실무근"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힌 가운데 또 다른 동창생이 그의 학폭 의혹을 부인하고 나섰다.
조한선과 동창이라고 밝힌 A씨는 "조한선을 옹호하려는 게 아니고 그럴 깜냥이 안 되는 사람"이라며 "얼마나 지질한데… 익명이니깐 이런 말도 하지만 다른 나쁜 짓 했다고 하면 (내가 아는 건 더 많음) 맞장구라도 치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동창 B는 "조한선과 같은 초등학교, 중학교 같은 해 졸업생"이라며 "내가 아는 조한선은 일진으로 유명한 게 아니라 축구 잘하고 잘생겨서 인기 많았던 거로 유명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조한선에게 학폭 피해를 당했다는 누리꾼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작성한 C씨는 "조한선은 악명이 자자한 일진이었다. 중학생 때 이미 키가 180이 넘어 괴물같이 큰 체격에서 나오는 완력으로 인해 몸집이 작은 학생들에게 조한선은 공포의 대상이었다"라면서 "잦은 폭력과 욕설에 매점 심부름, 빵셔틀, 성추행을 당하기도 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주장의 신빙성을 뒷받침하겠다"라며 1997년도 졸업 앨범 사진을 올렸다.
조한선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조한선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학폭 의혹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한선은 2001년 CF를 통해 데뷔했다. 드라마 '논스톱3', '좋은 사람',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스토브리그' 등과 영화 '늑대의 유혹', '열혈남아', '마이 뉴 파트너', '주유소 습격사건2', '함정' 등에 출연했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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