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승 간절한 김도균 감독 "필드골이 없어 답답해"

이성필 기자 2021. 3. 1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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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수원 더비에서 승리하지 못했지만, 선수들에게 만족한 김도균 수원FC 감독이다.

김 감독은 1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라운드 수원 삼성전에서 0-0으로 비긴 뒤 "올해 첫 홈 경기를 수원 삼성과 했다. 찾아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 첫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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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FC 김도균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수원, 이성필 기자] 올 시즌 수원 더비에서 승리하지 못했지만, 선수들에게 만족한 김도균 수원FC 감독이다.

김 감독은 1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라운드 수원 삼성전에서 0-0으로 비긴 뒤 "올해 첫 홈 경기를 수원 삼성과 했다. 찾아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 첫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했다"라고 말했다.

수원F는 무려 17개의 슈팅을 했지만, 한 골도 뽑아내지 못했다. 수원에 전반 1개의 슈팅도 내주지 않았지만, 결국 결정짓지 못했다.

김 감독은 "승격 후 매 경기 실점했다. 이번에는 실점하지 않은 부분에 만족한다. 비기기 위해 경기를 한 것은 아니다. 공격을 계속 주문했고 기회도 많았다. 결정하지 못한 게 아쉽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K리그2(2부리그)에서 있었던 수원F는 안병준이라는 골잡이를 앞세워 2위로 승격했다. 올해 양동현을 영입해 기대를 모았지만, 부상으로 이탈해 공격이 막힌 느낌이다.

그는 "선수 개인 능력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지난해에는 안병준, 마사 등이 잘해줬다. 올해에는 양동현, 김승준, 라스 등에게 기대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부족한 점이 있다. 앞으로 보완해야 할 것 같다"라며 개선을 예고했다.

주말에는 성남FC와 만나다. 승리가 필요한 수원F다. 김 감독은 "(첫 승에 대한)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이기지 못한 것보다 필드골이 없다는 것이 감독 입장에서 답답하다. 다음 경기에서는 해결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필드골을 넣고 이기는 것이 목표라고 답했다.

스포티비뉴스=수원,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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