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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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인생 가장 높은 분=집 주인"…이무진, TV 없어 빨래방 行 (독립만세)[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3.09 07:10 / 기사수정 2021.03.09 09:26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가수 이승윤이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높은 사람은 집 주인이라고 전했다. 또 이무진이 TV가 없어 빨래방에 간 일화를 털어놨다.

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독립만세'에서는 '싱어게인' TOP3의 이승윤과 이무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인기에 대해 실감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승윤은 "인기라기보다 삶이 달라졌구나를 느끼는 게 제가 여기 있다는 것이다"라며 신기해했다. 이무진은 "뭔가 바뀌긴 했는데, 실감하기에는 너무 바쁘다"라고 답했다.

이에 송은이는 "이게 찐이다. 바빠서 실감할 겨를이 없다. 우리도 다 경험했잖아"라며 공감했다.

이날 이승윤은 독립 몇 년 차냐는 질문에 “저는 5년쯤 됐다”고 답했다. 이어 ‘싱어게인’ 방송 당시 화제가 된 이승윤의 자취방 영상이 다시 공개됐다. 이승윤의 방은 짐들로 가득했다. 붐과 김희철은 “이사 전날인 거냐. 어떻게 된 거냐. 무슨 상황이냐”라고 물었다.

이승윤은 “공간이 협소하고 구조가 특이해서 옷장이나 이런 걸 놓을 자리가 없어서 다 꺼내놨다”고 대답했다. 김희철은 “벽면 포스트잇에 월세 매달 2일이라고 적어놨던데. 그것도 잊지 않으려고 적었냐”라고 물었고, 이승윤은 “제가 자주 까먹어서. 인생에서 가장 높은 분이 주인님이라. 주인님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현의 어설픈 세탁기 사용법을 지켜보던 이승윤은 "저는 코인세탁소는 자주 이용한다.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어서 빨래를 꺼내야 되는지 말아야 하는지 고민을 많이 했다"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오락실에서는 100원을 올려놓으면 다음 차례가 나라는 암묵적 사인이 있다. 코인 세탁소도 마찬가지로 시간이 지나면서 그러한 룰을 터득하게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무진은 독립 경험으로 "오래되진 않았고 작년에 학교를 다닌다고 자취를 했어서 독립 유경험자 정도이다"라고 말했다.

붐은 이무진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나만의 공간을 꾸밀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어떤 것 먼저 하고 싶냐"고 물었다. 이에 이무지은 "방음 문제로 고생했다. 방음 부스를 만든다던가, 밤늦게까지 시끄러워도 되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이무진은 "자취방에 TV가 없다. '싱어게인' 방송을 하거나 할 때 누구 집에 가기도 그렇고 빨래방에 가서 본 적이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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