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삼일절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기부 레이스..31km 완주 성공
가수 션이 삼일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기부 레이스에 성공했다.
션은 지난 1일 삼일절을 기념해 진행된 '버츄얼 3.1런'에서 31km 마라톤을 완주했다. '버츄얼 3.1런'은 참가자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해 일정 거리를 걷거나 달린 후 SNS에 인증하는 비대면 러닝 기부 캠페인이다.
삼일절 의미에 맞게 션은 31㎞, 310명의 참가자는 3.1㎞ 완주에 도전했다. 러너들의 참가비 3만1000원, 총 961만원 전액은 한국해비타트에 기부됐다. 해당 금액은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비가 내리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션은 2시간 48분에 31km를 완주하며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모든 걸 바치신 유관순 열사와 독립 투사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리고 그 후손분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달렸다"며 "우리 안에 있는 작은 영웅들이 깨어나 대한민국이 더욱더 힘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션은 지난 광복절에 광복 7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버츄얼 815런'을 개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81.5km를 완주하고 3억 2천여만 원의 후원금을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션은 올해 3월 말 집 짓기 봉사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션은 '착한 러닝'으로 아름다운 기부 문화에 앞장서며 다양한 선행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미라클 365 버추얼 런', '버추어 채리티 런'을 통해 장애 어린이 재활 치료뿐 아니라 전 세계 어린이 가정을 위해 따스한 사랑의 온기를 나눴다. 지난해 션은 기부런을 통해서 6억 1000여만원을 기부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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