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나 좀 꺼내줘" 잔혹한 父 이규회, 딸 강민아 문자에 경악'괴물'[결정적장면]

서유나 2021. 3. 7.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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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 아버지 이규회가 자신이 직접 해친 딸 강민아의 문자를 받곤 경악했다.

3월 6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괴물'(극본 김수진, 연출 심나연) 6회에서는 강진묵(이규회 분)의 이중스러운 실체와 함께 이를 의심하며 경계하는 이동식(신하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진묵은 자신이 직접 저지른 딸의 실종 속, 고통받는 제 2의 피해자들 사이를 활개치고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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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잔혹한 아버지 이규회가 자신이 직접 해친 딸 강민아의 문자를 받곤 경악했다.

3월 6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괴물'(극본 김수진, 연출 심나연) 6회에서는 강진묵(이규회 분)의 이중스러운 실체와 함께 이를 의심하며 경계하는 이동식(신하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진묵은 자신이 직접 저지른 딸의 실종 속, 고통받는 제 2의 피해자들 사이를 활개치고 다녔다. 도해원(길�연 분)이 문주시 개발을 위해 강민아 실종 당시가 찍힌 블랙박스 영상을 자신의 아들 박정제(최대훈 분)만 쏙 지워 공개한 뒤, 억울하게 범인으로 몰리게 된 오지훈(남윤수 분).

이에 누나 오지화(김신록 분)은 고통스러운 감정에 빠졌다. 혹시나 오지훈이 진짜 범인일지 모른다는 불안감, 차라리 박정제가 진범이길 바라는 자신의 진심에 대한 혐오감, 피해자 가족인 강진묵에 대한 죄책감이 전부 뒤섞인 복잡한 심경이었다. 이어 오지화는 술을 마시고 있던 가게에 강진묵이 들어서자 "우리 지훈이 정말 아니다"고 해명하면서도, 연신 미안하다는 사과를 내뱉었다.

한편 이 모습을 직접 지켜보던 이동식(신하균 분)은 수상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는 어딘가 환멸스러운 표정으로 이 장면을 관람하다가 이후 가게 뒤로 향해 어떤 서랍을 열었다. 이와 동시에 경찰들은 강민정의 휴대폰이 켜졌다는 GPS 신호를 잡았다.

하지만 곧 다시 꺼진 휴대폰 신호. 이어 강진묵의 휴대폰에는 한 통의 문자가 도착했다. 발신인은 강진묵의 딸 강민아. 강진묵은 '아빠‥ 나 좀 꺼내줘'라는 문자 내용에 완벽히 패닉에 빠졌다. (사진=JTBC '괴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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