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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일본서 코로나19 백신 승인 신청…6월 공급 목표

등록 2021.03.05 17: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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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 코로나19 백신 승인 신청은 3번째

[도쿄=AP/뉴시스]5일 일본 도쿄 소재 도쿄도립 고마고메 병원 암·감염증센터에서 의료종사자들이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고 있다. 2021.03.05.

[도쿄=AP/뉴시스]5일 일본 도쿄 소재 도쿄도립 고마고메 병원 암·감염증센터에서 의료종사자들이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고 있다. 2021.03.05.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5일 코로나19 백신 승인 신청을 했다. 오는 6월 공급을 목표로 한다.

5일 지지통신,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에서 모더나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다케다(武田)약품공업은 이날 후생노동성에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제조·판매 승인을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심사를 대폭 간략화 해 조기에 승인하는 특례 승인을 희망하고 있다.

일본에서 코로나19 백신 승인 신청은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에 이어 모더나가 세 번째다.

일본에서의 모더나 백신은 다케다가 임상과 승인 신청, 유통까지 담당한다.

다케다는 유럽 공장에서 모더나 백신을 수입할 계획이다. 오는 6월까지 4000만회분(2500만 명분), 9월까지 추가로 1000만회분(500만 명분)을 공급할 방침이다.

모더나는 일본에서 200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임상 결과는 오는 5월 나올 전망이다. 다케다는 임상 데이터를 추가로 제출한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지난달 14일 당국의 승인을 받은 화이자 백신 접종이 의료종사자를 대상으로 시작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월 신청 후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4일까지 총 3만9174명이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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