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2' 김소연-엄기준, 일-사랑 다 잡은 최강 파트너

황소영 2021. 3. 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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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2'

'펜트하우스2' 김소연과 엄기준이 청아재단 이사장, 제이킹홀딩스 CEO로서 손을 맞잡은 합병계약 체결식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26일과 27일 방송된 SBS 금토극 '펜트하우스2'에는 김소연(천서진)과 엄기준(주단태)이 180도로 바뀌어서 나타난 유진(오윤희), 윤종훈(하윤철)으로 인해 관계가 급격하게 흔들렸던 상황.

엄기준은 김도현(도비서)으로부터 김소연, 유진의 '쉐도우 싱어' 사건을 알게 되며 긴장감을 높인 데 이어 이상우(손형진) 기자를 매수한 윤종훈이 김소연의 가짜 스캔들 기사를 만들어내며 김소연과 엄기준의 갈등이 절정에 달했다. 급기야 김소연은 자신을 못 미더워하는 엄기준에게 "우리 아직 법적으로 아무 사이도 아니야. 날 또 실망시키면 우리 관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지도 몰라. 합병도. 결혼도"라고 경고를 날렸다.

이와 관련 김소연과 엄기준이 마침내 손을 맞잡은 합병계약 체결식 현장이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는 극 중 청아재단 이사장 김소연과 제이킹홀딩스 CEO 엄기준이 합병계약을 체결하는 장면. 각각 이사장과 CEO로서 자리를 빛낸 두 사람은 서로를 마주 보며 옅은 미소를 드리우고, 이내 악수를 하며 합병계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음을 알리고 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서로에게 날을 세우며 분노를 터트렸던 두 사람이 어떤 배경으로 합병을 결정하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펜트하우스2' 제작진은 "김소연과 엄기준의 합병계약이 서로에게 독이 될지, 약이 될지 앞으로의 행보를 주목해 달라. 5회 역시 상상치 못한 전개들이 쏟아져 나올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오늘(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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