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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 1Q 영업익 521억 '깜짝실적' 전망-키움證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키움증권은 4일 효성첨단소재에 대해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3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효성첨단소재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2.9% 급증한 521억원으로 추정됐다. 최근 급격히 높아진 시장 전망치 430억원 또한 큰 폭으로 웃도는 수치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력 사업부문인 타이어보강재의 실적·가동률 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기타부문도 특수섬유가 견고한 수익성을 지속하고 있다"며 "베트남 스판덱스의 스프레드 상승이 전망되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효성첨단소재 전주 탄소섬유 공장전경 [사진=효성첨단소재]

타이어보강재부문 영업이익은 3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7% 증가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중국 춘절 등에 따른 일부 물량 감소 효과에도 전방 자동차·타이어 업체들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고, 주요 수요처인 유럽·미국 자동차 시장 회복으로 판가가 상승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기타부문 영업이익은 1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0% 폭증할 것으로 점쳐졌다. 이 연구원은 "스판덱스 수급 타이트 현상 발생으로 단일 생산능력 기준 세계 7위 수준인 베트남 스판덱스 플랜트의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탄소·아라미드 등 특수섬유부문이 양호한 실적을 유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는 아라미드 증설 효과가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평가다. 이 연구원은 "7월부터 증설효과가 본격 반영될 것"이라며 "실제 생산량도 공정 개선으로 추가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세계 탄소섬유 업체의 자본 여력이 제한되고 있지만, 수소저장용기의 수요 급증으로 관련 탄소섬유 수요도 동반 증가할 것"이라며 "효성첨단소재는 국내 유일의 프리커서 통합 탄소섬유 업체여서 프리미엄을 줄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강조했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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