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진, '괴물' 속 눈에 띄는 존재감.. "정체 궁금증"
김진석 2021. 2. 25. 10:12
천호진이 의문스러운 파출소장으로 돌아왔다.
천호진(남상배)은 지난주 첫방송된 JTBC 금토극 '괴물'에서 남다른 존재감으로 극의 무게 중심을 탄탄히 잡으며 활약을 예고했다.
정년을 앞둔 만양 파출소장으로 분했다. 강력 사건에서 여러 공을 세워 서울청 광수대로 차출됐지만 광수대 대장을 목전에 두고 관리 소홀로 대원을 잃은 책임을 떠안고 강력계 일선에서 물러났다. 신하균(이동식)에게 평생 빚이 있다고 생각하며 그의 든든한 후견인이 되어 주는 인물이다.
지난 1·2회에서 천호진은 특유의 자연스럽고 리얼한 현실 연기로 푸근한 파출소장 남상배 캐릭터로 변신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일에 있어서는 호통도 치고 파출소 식구들을 휘어잡는 카리스마도 보이지만 신하균과 여진구(한주원)의 숨 막히는 심리전 속에서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극의 완급을 조절했다.
뿐만 아니라 극 중 20년 전 신하균이 살인 사건 용의자로 몰렸을 당시, 그를 체포했던 담당 형사가 천호진임이 밝혀졌고, 그는 이 사건을 쫓고 있는 여진구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지시하며 의혹을 더했다. 앞으로 천호진이 보여줄 신하균·여진구와 연기 호흡과 케미스트리에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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