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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쎄트렉아이와 시너지 발생 기대-NH

서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25 07:56

수정 2021.02.25 07:56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25일 한화시스템에 대해 전통적인 방산기업에서 인공위성·UAM(도시형 항공모빌리티) 사업을 준비하는 하이테크 성장주로 프레임을 변화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8500원으로 상향했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우주개발에 대한 시장 기대감의 영향으로 관련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이 평균 PER 36.1배로 상승했다"며 "동사 주가수준은 Peer 대비 저평가로 판단되며 UAM에 대한 기대감도 향후 주가에 추가로 반영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우주개발에 대한 높은 관심이 최근 한화시스템 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군사목적의 초소형 군사위성 기술을 개발해왔고 지난해에는 전자식 조향 안테나 기술 벤처기업인 Phasor(영국)와 휴대용 특수 안테나 기술 벤처기업인 KYMETA(미국) 지분을 확보했다.

최 연구원은 "한화시스템과 자회사, 쎄트렉아이의 협력 확대도 기대할만한 투자포인트"라고 말했다.
오는 3월 주주총회를 통해 김동관 대표 등 한화그룹 인사들이 쎄트렉아이 이사진에 합류할 예정이다.

오는 2023년 우버의 서비스 개시를 시작으로 향후 10년 이상 UAM 시장이 연평균 30% 이상 성장 예상된다.

우리나라도 정부의 주도하에 2025년 에어택시 서비스 개시가 예정됐고 한화시스템도 민간기업 대표로 참여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OverAir 지분을 확보함으로써 우수한 UAM 기술력을 확보한 상황이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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