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민호 "군 시절 레드벨벳과 친한 척 못하겠더라" ('옥문아')

정태건 2021. 2. 2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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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 "걸그룹 존경하게 됐다"
"분명 밖에서는 친했는데.."
끝없는 해병대 에피소드

[텐아시아=정태건 기자]

샤이니 민호/ 사진=KBS2 제공


샤이니 민호가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군 시절 이야기를 모두 털어놓는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전역 후 3년 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한 샤이니의 민호가 출연해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녹화에서 민호는 그동안 쌓아둔 군 생활 에피소드를 아낌없이 쏟아냈다. 특히 해병대에 자원입대한 그는 “휴가까지 반납하며 전역을 미뤘다”고 깜짝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민호는 “남은 휴가만큼 좀 더 일찍 전역할 수 있었지만, 1년 중 가장 큰 훈련 일정이 잡혔고 너무나 참여하고 싶은 나머지 휴가를 포기하고 훈련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행군 30분 하자마자 바로 후회했다”는 말로 인간미를 드러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더해 민호는 해병대의 자존심을 지켜낸 일화를 공개했다. “특수부대인 UDT 훈련병 20명과 함께 달려, 그중에 4등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뛰면서 보니 내 주변에 해병은 나 혼자뿐이더라”며 “UDT 훈련병 중에 육상 선수 출신들도 있었다”고 덧붙여 남다른 ‘체력 부심’을 드러냈다.

또한 민호는 “군인이 되고 블랙핑크, 잇지, 트와이스 등 대한민국 모든 걸그룹을 존경하게 됐다”며 “레드벨벳과 분명히 밖에서는 친했는데 군대 안에 있으니까 괜히 친한 척하면 안 될 것 같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해 11월 전역한 민호는 “나도 모르게 ‘기승전 군대 얘기’를 하게 되더라”며 “그래서 요즘 주변 사람들이 힘들어한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23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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