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KTB투자증권은 19일
한세실업(105630)에 대해 업황 회복과 기저효과 등으로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13.6%(3000원)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BUY(매수)’를 유지했다.
배송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실적은 환율 영향을 제외하면 양호했다”며 “올해 1분기는 유일한 우려 요인인 환율이 저점을 지난 가운데 펀더멘탈 개선이 가속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한세실업은 작년 4분기 달러 기준 영업이익 1000만달러 이상, 영업이익률은 3% 이상을 시현했다. 비수기임에도 양호한 수익성을 기록했다는 평가다.
배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오더 현황이 견고해 당초 목표로 했던 10%대중반의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외형 성장에 따라 제조 마진 개선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