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값 오른다..파리바게뜨·뚜레쥬르, 가격 줄줄이 인상

한영준 입력 2021. 2. 19. 08:23 수정 2021. 2. 1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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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먹거리 가격이 줄줄이 오르는 가운데 제빵업계도 제품 가격을 인상하고 나섰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파리바게뜨는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앞서 CJ푸드빌이 운영하는 국내 2위 제빵 프랜차이즈 뚜레쥬르도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뚜레쥬르는 지난달 22일 90여종의 제품 가격을 약 9% 인상한다고 가맹점에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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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장을 보고 있다.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연초부터 먹거리 가격이 줄줄이 오르는 가운데 제빵업계도 제품 가격을 인상하고 나섰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파리바게뜨는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파리바게뜨의 가격 인상은 지난 2017년 3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이번에 인상되는 품목은 파리바게뜨가 취급하는 총 660개 품목 중 95개 품목으로 약 14.4%에 해당한다. 평균 인상폭은 5.6%다.

권장소비자가 기준 △땅콩크림빵이 1200원에서 1300원(8.3%) △소보루빵이 1100원에서 1200원(9.1%) △치킨클럽 3단 샌드위치가 4100원에서 4200원(2.4%)으로 오른다. 552개 제품 가격은 동결했다.

앞서 CJ푸드빌이 운영하는 국내 2위 제빵 프랜차이즈 뚜레쥬르도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뚜레쥬르는 지난달 22일 90여종의 제품 가격을 약 9% 인상한다고 가맹점에 공지했다.

업계의 가격 인상 조치는 원재료 가격 상승 때문이다. 지난해 기후 변화와 코로나19 여파로 밀 등 빵 주재료 시세가 급등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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