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인 "전처 아들 입양해 30년 함께 했다, 쇼트트랙 선수라 몸 좋아"[종합]

정유진 기자 2021. 2. 1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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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계인이 전처의 친아들을 키운 사연을 고백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시대의 대만신들에는 '(눈물주의) 이계인vs만신들, 두 번의 결혼 실패. 가슴으로 낳은 아들 키운 사연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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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계인. 유튜브 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이계인이 전처의 친아들을 키운 사연을 고백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시대의 대만신들에는 ‘(눈물주의) 이계인vs만신들, 두 번의 결혼 실패. 가슴으로 낳은 아들 키운 사연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이계인은 “정말 타고난 팔자라 어머니가 걱정하셨다”라며 “돌아가실 때도 저 때문에 눈을 못 감겠다고 하셨다”고 했다. 이어 어머니 생각에 울컥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어 두 번의 결혼 실패와 전처의 아이를 입양한 사연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이계인은 첫 번째 결혼 당시, 혼인신고는 하지 않았지만 사실혼 관계를 이어온 전처가 다른 남자와 10년 동안 동거해 결혼 생활을 접었다. 이 과정에서 이계인은 전처의 아들을 입양, 키웠다.

이와 관련해 이계인은 “남녀가 실패하면 두 번 실패하게 되더라. 그런데 아들과는 찹쌀떡 인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양자라고 말하면 아들이 운다. 내가 키웠다고 봐야 한다. 이놈을 제가 버리면, 어떻게 성장할까라는 고민으로 절대 버리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데리고 왔다, 대학 졸업까지 30년 넘게 함께 했다”며 돌이켰다.

그는 “누구 못지 않게 잘 키웠다고 자부한다. 잘 자랐다고도 생각한다. 쇼트트랙 선수라 몸이 아주 좋다. 열심히 사는 것을 보니 잘 자라줘 너무 고맙다”며 아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 새해 소망으로는 아들이 손자를 안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계인은 “새해 소망으로는 손자를 바랐다. 손자를 낳아서 선물로 안겨줬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 며느리가 차를 내려오면, 배가 나오나 안 나오나 보게 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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