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2번' 이계인의 고백 "두 번째 전처 子 입양..쇼트트랙 선수로 자라"(대만신들)

강소영 2021. 2. 1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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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계인(사진)이 입양한 아들에 대한 애틋함을 전했다.

이계인은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시대의 대만신들'(이하 '대만신들')에는 '이계인vs만신들! 두번의 결혼 실패! 가슴으로 낳은 아들 키운 사연은?'에 출연했다.

이계인은 "두번째 전 처의 아들을 내가 키웠다"며 "유치원 때 '내가 얘를 버리면 어떻게 성장이 가능할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고민이 많았지만 대학졸업까지 30년 넘게 함께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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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계인(사진)이 입양한 아들에 대한 애틋함을 전했다.

이계인은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시대의 대만신들’(이하 ‘대만신들’)에는 ‘이계인vs만신들! 두번의 결혼 실패! 가슴으로 낳은 아들 키운 사연은?’에 출연했다.

이계인의 사주를 살핀 만신들은 이계인을 향해 “가족에 대한 연이 길지 않은 고독한 사주”라고 언급했다. 이계인도 “어머니도 내 팔자는 외로운 팔자라고 하셨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두 번의 이혼을 언급한 그는 아들을 입양해 살아왔다는 것을 고백했다. 이계인은 “두번째 전 처의 아들을 내가 키웠다”며 “유치원 때 ‘내가 얘를 버리면 어떻게 성장이 가능할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고민이 많았지만 대학졸업까지 30년 넘게 함께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고 대학교 졸업을 했다. 누구보다 잘 키웠다고 자부하고 잘 자라줬다”며 “쇼트트랙 선수였기 때문에 열심히 사는 걸 보니까 우리 아들이 잘 자라준 게 너무 고맙다”고 마음을 나타냈다.

앞서 이계인은 한 방송을 통해 첫 번째 결혼이 사기결혼이었음을 말한 바 있다. 당시 이계인은 “지금도 악몽을 꾼다. 아내에게 본 남편이 따로 있었고, 전 부인이 돈 때문에 두 집 살림을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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