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천지·사랑제일·성석교회 상대 손배소 진행"

임화섭 2021. 2. 18. 11: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수칙을 어겨 대규모 집단감염을 일으킨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성북구 사랑제일교회·강서구 성석교회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시는 신천지예수교와 성석교회 상대로 한 소송에서 배상 청구액을 각각 2억100원으로 정했으며, 향후 손해배상 내역을 정리해 증액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멘트] 경찰 사랑제일교회 압수수색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020년 12월 1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경찰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명도집행 과정에서 일부 관계자들이 화염병을 동원한 일 등 불법행위를 수사하기 위해 교회 본관과 별관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2020.12.1 [THE MOMENT OF YONHAPNEWS]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수칙을 어겨 대규모 집단감염을 일으킨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성북구 사랑제일교회·강서구 성석교회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배영근 서울시 법률지원담당관은 이날 오전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구상권 청구 소송 경과를 설명했다.

시가 신천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의 변론 기일은 추후 지정될 예정이다. 이는 최근 형사 1심 판결이 나와 손해배상 소송의 기일이 조만간 지정될 것이라고 배 담당관은 전했다.

시가 성석교회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은 '수취인 부재'라는 이유로 소장이 계속 반송돼 아직 송달되지 않아 진행이 더딘 상태다. 시는 재판이 제대로 진행되도록 주소 보정작업을 하기로 했다.

시는 신천지예수교와 성석교회 상대로 한 소송에서 배상 청구액을 각각 2억100원으로 정했으며, 향후 손해배상 내역을 정리해 증액할 예정이다. 사랑제일교회를 상대로는 46억여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낸 상태다.

서울시가 손해배상을 청구한 3개 종교 단체 관련 집단감염의 규모는 신천지 5천214명, 사랑제일교회 1천173명, 성석교회 258명이다.

limhwasop@yna.co.kr

☞ 배민 창업자 김봉진 재산 절반 이상 기부…5천억원 넘어
☞ "전재산 줘도 상처 못지워" 공 대신 사람 친 프로선수들
☞ 땅팔아 '벼락 부자'된 한 마을 주민들, 새 차 176대 구입
☞ SBS '보헤미안 랩소디' 동성키스신 편집에 아담 램버트도 비판
☞ '코로나 감염됐었다' 밝힌 기네스 펠트로 "김치로 관리"
☞ 허경환 회사서 27억 빼돌린 동업자…징역 3년6개월
☞ 정총리 "내가 이재명 픽업…내 안목 얼마나 빛나냐"
☞ 엘리베이터서 성기 노출 배달기사 덜미 "실수로…"
☞ "억! 소리나게 올랐는데"…집 구경만 해도 돈 내라니
☞ 할머니가 기증한 자궁서 1.8㎏ 여아 태어나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