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최지우 "드라마·영화 시나리오 틈틈이 보고 있다"

정시내 2021. 2. 1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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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지우의 화보가 공개됐다.

결혼과 출산으로 인생 제2 막을 보내고 있는 최지우가 '코스모폴리탄' 3월호의 화보와 인터뷰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한편 최지우의 화보와 인터뷰는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2021년 3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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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사진=코스모폴리탄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최지우의 화보가 공개됐다.

결혼과 출산으로 인생 제2 막을 보내고 있는 최지우가 ‘코스모폴리탄’ 3월호의 화보와 인터뷰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주얼리 브랜드, 프레드의 ‘프리티 우먼 컬렉션’과 함께한 이번 화보에서 최지우는 사랑의 기쁨, 우아함, 관능미 등 여성의 삶에서 피어나는 다양한 감정을 표현했다.

최지우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아기 소리에 잠에서 깨 종일 곁에서 커가는 걸 관찰하며 지낸다. 가만히 누워 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손과 발을 쓰면서 인간으로서의 기술을 빠르게 습득하고 있다”며 “그러는 와중에 오늘처럼 서서히 촬영도 하고, 드라마나 영화 시나리오도 틈틈이 보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그는 스스로 갖게 된 변화에 대해 “그전에는 조금 좁게 생각했다면 이제는 더 멀리까지 시선을 두게 된다. 가깝지 않았던 친구들도 보이는 동시에 저와 오래 함께한 사람들의 존재가 곱절로 더 소중하게 느껴지고.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고 답했다.

‘현재 행복하냐’는 질문에 그는 “마음이 풍요로워졌다. 아이와 놀고 있다가, 눈이 내리는 걸 보다가, 집 안을 정리하다가, 시나리오를 읽다가 문득 ‘아, 좋다!’ 그런 마음이 든다. 행복은 추구하는 것도 성취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때때로 차오르는 것 같다. 대단하지 않은 지극히 일상적인 보통의 순간에 말이다”고 전했다.

한편 최지우의 화보와 인터뷰는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2021년 3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시내 (jss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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