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미팅 손배소 승소' 강성훈 "믿어줘서 감사하다"
김서영 온라인기자 w0wsy@kyunghyang.com 2021. 2. 13. 13:09
[스포츠경향]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이 근황을 전했다.
강성훈은 지난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사필귀정(Justice will prevail)”이라며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최근 대만 팬미팅을 진행한 업체와의 계약 관련 소송에서 승소한 가운데 근황을 전한 것.
강성훈은 “팬 여러분들이 있어서 언제나 든든합니다”라며 “팬 여러분들 덕분에 늘 새 힘을 얻고 팬 여러분들 덕분에 제가 살아있음을 느낍니다”라고 자신의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끝까지 저를 믿어줘서 감사하고 늘 제 곁에 있어줘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일 강성훈은 대만 팬미팅을 진행한 엔터테인먼트 회사와의 손해배상 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서울북부지법 민사합의12부는 지난달 28일 대만 팬미팅 대행업체인 우리엔터테인먼트가 강성훈 측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공연 취소는 원고의 귀책사유로 인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이어 “우리엔터테인먼트는 강성훈에게 8000만원 및 이에 대한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김서영 온라인기자 w0w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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