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설경구·도경수, 영화 '더 문' 출연..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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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애가 김용화 감독의 새 영화 '더 문'에 출연을 확정했다.
우주에 홀로 남겨진 이를 구하려는 남자 설경구와 예상치 못한 사고로 우주에 고립되어 버린 남자 도경수 그리고 사건의 중요한 키를 쥔 NASA 총괄 디렉터 김희애, 세 배우가 만들어낼 압도적인 연기 시너지도 궁금증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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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애가 김용화 감독의 새 영화 '더 문'에 출연을 확정했다.
'더 문'(가제)은 우주에 홀로 남겨진 남자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지구의 또 다른 남자가 선사하는 감동 대작이다.
'신과함께' 시리즈로 쌍천만 신화를 만들어낸 김용화 감독의 신작으로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감동적인 이야기와 달 탐사를 소재로 한 우주 스펙터클을 예고한다.
앞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설경구와 차세대 한국영화계의 대들보로 주목받고 있는 도경수가 출연을 확정해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대한민국을 강타한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신드롬급 인기를 견인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김희애는 데뷔 이후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자타공인 최고의 배우다.
드라마 '밀회' '내 남자의 여자', 영화 '사라진 밤' '허스토리'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탁월한 연기 내공으로 매 작품마다 인생작을 경신해온 김희애가 설경구, 도경수와 함께 우주로 향할 모습에 기대가 쏠린다.
김희애가 연기할 문영은 NASA 우주정거장의 총괄 디렉터다. 우주에 홀로 남겨진 이를 구하려는 남자 설경구와 예상치 못한 사고로 우주에 고립되어 버린 남자 도경수 그리고 사건의 중요한 키를 쥔 NASA 총괄 디렉터 김희애, 세 배우가 만들어낼 압도적인 연기 시너지도 궁금증을 자극한다.
'더 문'은 올 상반기 촬영에 돌입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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