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 소감 "믿을 수 없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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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라미란이 '2021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
라미란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게 진짜 무슨 일이냐. 믿을 수 없는 일이다. 정말 감사드린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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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배우 라미란이 '2021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
라미란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게 진짜 무슨 일이냐. 믿을 수 없는 일이다. 정말 감사드린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라미란은 무대 위에서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지난 9일 열린 '2021 청룡영화제'는 김혜수와 유연석이 사회를 맡았으며, 배우 송중기가 오프닝 무대에 올라 인사말로 시상식을 시작했다. 특히 이번 남녀주연상은 '정직한 후보'의 라미란과 '소리도 없이'의 유아인이 차지했다.
라미란은 "저한테 왜 이러는 거냐. 코미디 영화였기 때문에 노미네이트 해주신 것만 해도 감사하게 생각했다"라며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 지난해 우리가 너무 어려운 시기를 지나왔다. 그 안에서 작은 웃음이라도 드린 것에 많은 의미를 주시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청룡영화제'에서 코미디 영화가 상을 타다니 믿을 수 없다. 사실 '정직한 후보2'를 찍으려고 준비 중이다. 내년에도 여러분들의 배꼽도둑이 되겠다. 다음에도 꼭 주연상 받으러 오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라미란 인스타그램]
라미란 | 여우주연상 | 청룡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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