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 출신 배우 한예원, 담낭제거수술 후 근황
[스포츠경향]
그룹 슈가 출신 배우 한예원이 담낭제거수술 후 근황을 공개했다.
한예원은 9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수술 끝나고 정신 들자마자 지옥의 고통시작”이라면서 “속은 울렁거려 죽겠고 배는 칼로 쑤시는 것처럼 아프고 그 통증에 맞춰 배가 너무 땡겨서 숨도 안 쉬어진다” 며 수술 후 고통스러운 상태를 전했다.
그는 이어 “밤까지 몇 시간은 진짜 무통주사도 소용없고 그냥 살면서 젤 참기 힘든 통증이었다. 거기다 약 땜에 토할 것 같고 수술방식 때문에 아프다는 어깨랑 쇄골 아픈 것 까지…정신이 나가는 줄 (알았다)지금은 무사히 잘 회복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직 장기들이 움직이는 거 같고 배에 힘들어간다. 아프고 몇 일 간은 움직이기도 불편할 것 같으나 수술은 무사히 마쳤다.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줘서 다들 너무나 고맙다”고 말했다.
한예원은 #쓸개야그동안고생했어 #지켜주지못해미안해 #담낭제거수술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이기도 했다.
앞서 한예원은 지난 8일 “과거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에 과자와 단 것 엄청 먹고, 먹는 걸 좋아해서 식탐으로 과식을 자주했다. 20대부터 자주 체하고 아프기를 반복하다 몇 주 전 심한 통증에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담석이 나왔다”고 말했다. 한씨는 “담석만 제거가 아니라 담낭 자체를 떼내는 제거술”이라면서 “나는 이제 쓸개 없는 사람이다. 다들 아픈 신호 무시하지 말고 관리 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2년 슈가로 데뷔한 한예원은 2008년 드라마 ‘온에어’를 통해 배우로 전향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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