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미션파서블' 이선빈 "♥︎이광수 응원 받아, '런닝맨' 출연은 부끄러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이선빈(27)이 공개 열애 중인 배우 이광수(36)에 대해 언급했다.

이선빈은 9일 오전 영화 ’미션 파서블’(감독 김형주) 홍보차 진행된 온라인 인터뷰에서 연인 이광수 관련 질문에 수줍게 답변을 이어나갔다. 이선빈과 이광수는 SBS 간판 예능 ‘런닝맨’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말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이선빈은 영화 홍보를 위해 '런닝맨'에 출연하실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부끄럽다”며 “일부러 영화 홍보를 위해서라도, 영화에 더 집중될 수 있게끔 홍보하는 게 맞겠다고 생각해서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선빈은 연인 이광수에게 연기적인 도움이나 조언을 받은 것이 있냐는 질문에 “제가 사실 연기나 작품에 대해서 친구들이랑 이야기를 잘 안 한다”며 “이 작품을 하게 된다고 했을 때 응원을 많이 해줬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제가 최대한 유다희를 풀어나가고 만들어 가야 했다. 예전에는 주변 분들에게 많이 조언을 구했는데, 이번에는 응원은 많이 받았다. 내가 현장에서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다는 걸 깨닫고 혼자 생각을 많이 하고 준비해갔다”고 이야기했다.

‘미션 파서블’은 선입금 후업무 흥신소 사장 우수한과 열정 충만 비밀 요원 유다희가 무기 밀매 사건 해결을 위해 전략적으로 공조하다 벌이는 아찔한 코믹 액션을 그린다. 17일 개봉한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