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타 "'유스케', 나를 뮤지션·예술하는 사람으로 봐줘 좋아"

김나경 2021. 2. 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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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치타가 감성적인 보컬리스트로 변신해 짙은 감성을 전했다.

치타는 지난 5일 밤 방송된 KBS 2TV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유스케')에 '유스케X뮤지션' 53번째 목소리로 등장했다.

치타는 "저는 래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유스케'에서는 저를 진짜 뮤지션, 음악하고 예술하는 사람으로 봐주는 기분이 들어서 너무 감사하고 좋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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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사진=방송화면캡처)

래퍼 치타가 감성적인 보컬리스트로 변신해 짙은 감성을 전했다.

치타는 지난 5일 밤 방송된 KBS 2TV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유스케')에 '유스케X뮤지션' 53번째 목소리로 등장했다.

무대에 앞선 인터뷰에서 치타는 지난번 출연에서 '누구 없소' 무대를 선보인 뒤 폭발적이었던 반응을 회상했다. 치타는 "저는 래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유스케'에서는 저를 진짜 뮤지션, 음악하고 예술하는 사람으로 봐주는 기분이 들어서 너무 감사하고 좋았다"고 밝혔다.

또 현재 작업 중인 신곡에 대해 "제일 유력한 제목은 '빌런'"이라고 스포일러하며 랩 부분을 살짝 선보였다. 이후 "팝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있다. 힙합 팝 느낌이다. 노래 들으면서 계속 런웨이에서 워킹하는 느낌을 줄 수 있는 곡"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치타는 1988년에 발매된 이정선의 '외로운 사람들' 무대를 펼쳤다. 그는 "사람들을 만났을 때 제각각 힘든 것이 있는데 이 노래를 딱 틀면 이 노래 하나로 너무 많은 사람들이 치유를 받더라"라며 이번 무대를 위해 보컬 레슨을 받았다고 고백, 남다른 준비성을 드러냈다.

그간 파워풀하고 화려한 랩을 선보였던 치타는 180도 다른 감성으로 늦은 밤 시청자들의 귀를 녹였다. 깊은 감성과 남다른 호소력이 느껴지는 보컬이 '뮤지션' 치타의 매력과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편, 치타가 참여한 쉰세 번째 목소리 ‘Vol.83 유스케X뮤지션’은 오늘(6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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