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훈, 허정한 꺾고 '그랑프리' 파이널 준결승 선착

박상훈 2021. 2. 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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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당구그랑프리] 세트스코어 4:1 승
김준태, 이범열에 4:1 승리
안지훈이 허정한을 꺾고 그랑프리 파이널 예선 A조 2승을 기록하며 준결승에 선착했다.(사진=파이브앤식스)
[MK빌리어드뉴스 박상훈 기자] 안지훈(대전·7위)이 코리아당구그랑프리 개인전 파이널서 1차전 우승자 허정한(경남·9위)을 꺾고 준결승에 선착했다. 김준태(경북·8위)는 이범열(서울·59위)을 물리치고 첫 승을 기록했다.

4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코리아당구그랑프리 3쿠션 남자개인전 파이널 A조 예선 3, 4경기가 열렸다. 안지훈은 허정한을 세트스코어 4:1(9:7, 9:2, 7:9, 9:0, 9:5)로 제압, A조 예선 2승을 기록하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김준태는 이범열에 4:1(9:2, 9:4, 9:2, 5:9, 9:3)로 승리했다.

김준태는 이범열을 세트스코어 4:1로 제압하며 1승을 기록했다.(사진=파이브앤식스)
안지훈은 매 이닝 고른 득점으로 첫 세트를 9:7(6이닝), 2세트를 9:2(4이닝)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갔다. 3세트를 하이런 8점을 앞세운 허정한에 7:9(6이닝)로 내줬지만, 4세트서 1이닝 4득점, 2이닝 하이런 5점을 터뜨리며 단숨에 세트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5세트서는 공타 없이 6이닝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9:5로 승리, 최종 세트스코어 4: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준태는 이범열을 상대로 4:1 승리를 거두었다. 1세트서 9:5(4이닝)로 물리치며 승기를 잡은 김준태는 2세트 9:4(4이닝), 3세트를 9:2(3이닝)로 따내며 세트스코어 3:0으로 앞서갔다.

4세트는 5:9(4이닝)로 패했으나, 5세트 1이닝서 터진 하이런 5점을 앞세워 9:3(5이닝)으로 경기를 마쳤다. [hoonp777@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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