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롯데아사히, 전직원 대상 희망퇴직 실시..10月 위로금 지급

김은영 기자 2021. 2. 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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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주류계열사인 롯데아사히주류가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4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롯데아사히주류는 이날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신청받는다.

롯데아사히주류는 롯데칠성음료(005300)와 일본 아사히그룹이 지분 50%씩 보유한 곳으로 국내에 일본 아사히맥주를 공급하고 있다.

앞서 롯데아사히주류는 2019년 정규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그룹 계열사인 롯데칠성음료로 전보 발령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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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주류계열사인 롯데아사히주류가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지난해 5월 희망퇴직을 실시한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4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롯데아사히주류는 이날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신청받는다. 만 40세 이상 근속연수 10년 이상 직원에겐 통상임금의 10개월 분의 위로금과 창업지원금 700만원을, 만 40세 미만의 근속연수 10년 이상 직원에겐 통상임금 10개월 분의 위로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롯데아사히주류는 롯데칠성음료(005300)와 일본 아사히그룹이 지분 50%씩 보유한 곳으로 국내에 일본 아사히맥주를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19년 7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이후 반일운동의 표적이 되면서 경영 위기가 가속화됐다. 이전까진 수입 맥주 시장에서 1위를 수성했지만, 불매운동 1년 만에 순위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2019년 매출은 전년 대비 절반으로 줄었고, 198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 했다. 작년에도 부진한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롯데아사히주류는 2019년 정규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그룹 계열사인 롯데칠성음료로 전보 발령을 했다. 작년 5월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했다. 당시 수십여명이 회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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