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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선박 5척 수주…2600억 규모

아프리카·유럽 소재 선사서 LPG운반선 2척, PC선 3척 수주
2019년부터 전세계 중형LPG선 22척 중 21척 수주…"적극 영업으로 올해 목표 달성"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2021-02-03 11:10 송고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LPG운반선(한국조선해양 제공). © 뉴스1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LPG운반선(한국조선해양 제공). © 뉴스1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중형 선박 5척 수주에 성공했다. 총 2억3000억달러(2562억원) 규모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한국조선해양이 아프리카, 유럽 소재 선사와 각각 중형 LPG운반선 2척, 소형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3척 등 총 5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LPG운반선 계약에는 동일한 선박에 대한 옵션 1척이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한국조선해양은 이 LPG운반선과 PC선을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2019년부터 전 세계에서 발주된 중형 LPG선 22척 가운데 95%인 21척을 수주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축적된 기술력과 풍부한 건조 경험이 시장에서 인정받으며 다양한 선종에 걸쳐 수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올해 수주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올해 수주 목표액은 149억달러(16조6000억원)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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