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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철구, 고인 비하 논란 후 2개월만 복귀 “돈 떨어졌다…외질혜 언급 NO”
기사입력 2021.02.02 16:50:17 | 최종수정 2021.02.02 16:57:19
BJ 철구 故 박지선 외모 비하 논란 후 복귀 사진=BJ 철구 아프리카TV
BJ 철구는 지난 1일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에서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반갑다. 오랜만이다. 거의 2개월 만이다. 일단 여러분들 내가 멘탈이 많이 나가서 많이 쉬었다. 쉰 만큼 열심히 방송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채팅창에는 일부 누리꾼들이 잠적을 한 BJ들을 내놓으라고 글을 남겼고, BJ 철구는 “나에게 누구 내놔라 하지 말고 X쳐주셔라. 나도 오랜만에 방송켜서 어색하니 이해 좀 해줘라. 요즘은 BJ들을 이해해줘야 한다. 나도 멘탈이 센데 이런다. 멘탈 나갈 만하다. 여러분들이 잘못하셨다. 아프리카 시청자 여러분들. 그래도 돌아올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도 꺼지라구요? 싫다. 계속할 거다. 나는 안 꺼지고 계속할 거다. 진짜 LOL만 엄청 했다. 이번 시즌 판수 1등이지 않을까. 500판 넘게 했다. 시즌이 1개월도 안 됐는데 500판을 넘게 했다. 아 600판인가. LOL은 내가 잘못하지 않아도 욕을 듣고 패드립을 듣는다. 나도 이제 접을 거다. 내가 복귀하는 마당에, 승급전에서 패드립을 들으면서도 살살 달래면서 했지만 어제 일부러 패작했다”라며 근황도 공개했다.
채팅창에 재차 BJ 남순을 찾는 이야기가 계속되자 BJ 철구는 “BJ 남순 이야기를 왜 나한테 하냐. 진짜 거짓말이 아니라. 웬만하면 다 안 받았다. 방송하기 싫어서. 그런데 BJ 남순을 왜 나한테 찾냐. 어련히 돈 떨어지면 온다. 나한테 누구 내놔라 그런 말 하지 마라”고 분노했다.
그는 “나는 돈 떨어진 게 맞다. 돈 떨어져서 왔다. 양팡이 복귀한다? 나랑 상관없다. 외질혜요? 일단 내 방에서 언급하지 마라. 가정주부로, 전업주부로 됐으니까 내 방에서 언급하지 마라. 부탁하겠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쉬는 동안에 진짜 ‘올드보이’를 찍었다. 여기서(방송하는 방) 7일 서식하며 피부병 생겼다. 진짜다. 안 씻어서가 아니라 환경이 안 좋은가 보다”라며 방송을 이어나갔다.
한편 BJ 철구는 지난해 12월 故 박지선과 박미선, 홍록기 등의 외모를 비하하는 발언으로 논란이 됐고 사과 후 방송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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