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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서 4번째 조류독감 발생…36만여 마리 살처분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2021-02-02 11:46 송고
이천 복하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된 가운데 20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복하천 인근 철새 도래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을 위한 방역 조치가 진행되고 있다. 2020.11.20/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이천 복하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된 가운데 20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복하천 인근 철새 도래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을 위한 방역 조치가 진행되고 있다. 2020.11.20/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경기 이천시는 2일 설성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날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산란계 14만6000여 마리를 살처분하고 있다.

또 반경 3km 이내에 있는 산란계 농장 1곳과 육계 농장 2곳이 사육 중인 닭 21만여 마리를 예방적 살처분할 예정이다.  

시는 해당 농가 반경 10㎞ 이내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의 이동도 제한했다.  

이 농장에서 발생한 AI의 고병원성 여부는 빠르면 이날 늦은 오후께 확인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천시에서 AI가 발생한 것은 지난달 21일 이후 4번째로 지금까지 살처분 된 가금류는 모두 180여만 마리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가금류 농장 주변, 철새 도래지인 청미천 등에 대한 방역 소독과 농장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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