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초점] '전역' 디오, 올라운더의 반가운 의욕

황미현 기자 2021. 1. 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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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 디오(28·도경수)가 돌아왔다.

약 1년 반 동안의 현역 복무를 마친 디오는 넘치는 의욕으로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할 것을 예고했다.

군 복무 전 엑소 활동은 물론이고 배우로서도 인정받으며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디오이기에 전역과 동시에 그가 보여줄 올라운더 행보는 더욱 관심을 받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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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도경수(엑소 디오)© News1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엑소 디오(28·도경수)가 돌아왔다. 약 1년 반 동안의 현역 복무를 마친 디오는 넘치는 의욕으로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할 것을 예고했다.

디오는 지난 2019년 7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 조리병으로 복무했다. 그는 지난 25일 전역, 엑소 멤버 중에서는 시우민에 이어 두번째로 제대했다.

군 복무 전 엑소 활동은 물론이고 배우로서도 인정받으며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디오이기에 전역과 동시에 그가 보여줄 올라운더 행보는 더욱 관심을 받는 중이다.

디오는 지난 2012년 엑소로 데뷔해 메인보컬로 활약했다. 그는 엑소로 활동하며 '으르렁' '중독' '늑대와 미녀' '12월의 기적' '코코밥' '러브샷'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고 글로벌한 사랑을 받았다.

디오는 엑소로 데뷔한 후 2년 만에 배우 생활을 겸했다. 자신의 본명인 도경수로 SBS '괜찮아 사랑이야', 영화 '카트'에 출연하며 신인 도경수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당시 엑소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었으나 신인 배우로서 겸손하게 연기를 배워나가며 선배들의 사랑을 받기도.

이후 그는 영화 '순정' '형' '7호실', '신과함께' '스윙키즈'에 연달아 출연하며 배우 도경수를 점점 각인시켜 나갔다. 그는 tvN '백일의 낭군님'에도 출연하며 스크린과 안방 극장을 넘나들며 연기력을 입증했다.

가수 활동과 배우 활동을 겸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디오는 전역 후 야심차게 의욕을 드러내기도 했다. 평소 조용한 성격인 디오의 적극적 어필은 팬들을 더욱 설레게 만들었다.

그는 전역 직후인 지난 26일 새벽 V라이브를 통해 팬들 앞에 섰다. 그는 "안전하게 전역했고, 엑소엘(팬덤 명)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고 싶었다"고 인사했다.

엑소 디오/병무청 SNS © 뉴스1

그러면서 군 복무 생활도 소개했다. 디오는 "군대에서 기타를 쳐보려고 했지만 밥을 하느라 바빠서 많이 치지는 못했다"며 "조리병으로 복무하며 힘들긴 했지만 뜻깊은 경험이었고 장병들이 맛있다고 해줘서 기뻤다"고 웃기도 했다.

디오는 본격적으로 제대 후 활약에 대해서 귀띔했다. 그는 입대 당시 발표했던 솔로곡 '괜찮아 사랑이야'를 언급하며 "개인적으로 들려주고 싶은 음악이 많다"며 "열심히 계획중이고 솔로 앨범 준비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해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디오는 "곡 준비는 거의 됐고 가사 작업을 하고 있는데, 열심히 준비해서 들려드리도록 하겠다"고 알렸다.

디오는 올해 영화 '더 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디오는 이와 관련해서 "아직 많은 것을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재미있다"며 "많이 기대해줬으면 좋겠고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며 웃었다.

엑소 디오/브이라이브 갈무리 © 뉴스1

디오는 이번 방송을 통해 가수로서도, 배우로서도 올해 바쁘게 움직일 것임을 시사했다. 그야말로 올라운더의 넘치는 의욕은 앞으로 그가 보여줄 활약을 더욱 기대케 만든다.

디오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뉴스1에 "디오는 올해 상반기 '더문'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솔로 앨범 역시 열심히 작업 중인만큼 올해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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