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33,050원 ▲300 +0.92%) 는 29일 의약품 자동조제 및 자동화 전문 계열사 제이브이엠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154억원, 영업이익 157억원을 달성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8%, 영업이익은 50.1%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은 104억원을 기록, 80% 급증했다. 작년 매출 1154억원 중 내수와 수출 비중은 각각 53%, 47%로 나타났다. 기술개발(R&D)에는 매출액 대비 6.7%에 해당하는 77억원을 투자했다. 제이브이엠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 의약품 조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성과가 나타났고 90%대에 이르는 국내 시장 점유율을 견고히 유지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NSP(New Slide Premier) 등 신제품의 유럽지역 공장형 약국 입점으로 물량이 증가하는 등 유럽 제이브이엠의 내실경영 성과가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제이브이엠 자회사인 유럽법인의 작년 매출은 전년 대비 21.3% 성장한 245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감 0% 비공감 0% 지영호 [email protected] '두려울수록 맞서라' 처음 다짐을 잊지 않는 기자를 꿈꿉니다. 기자의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