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악녀 재질" 박유나 대숲 인성 폭로, 뿌린 대로 거뒀다'여신강림'

서유나 2021. 1. 29.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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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나가 자신이 임주경을 괴롭히는 데 사용했던 대숲에서 역으로 인성 폭로를 당하며 뿌린 대로 거두는 모습을 보였다.

1월 2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연출 김상협, 극본 이시은) 14회에서는 새봄고 대숲(SNS 대나무숲)에 강수진(박유나 분)의 인성을 폭로하는 글이 올라와 학교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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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박유나가 자신이 임주경을 괴롭히는 데 사용했던 대숲에서 역으로 인성 폭로를 당하며 뿌린 대로 거두는 모습을 보였다.

1월 2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연출 김상협, 극본 이시은) 14회에서는 새봄고 대숲(SNS 대나무숲)에 강수진(박유나 분)의 인성을 폭로하는 글이 올라와 학교를 뒤집었다.

이날 강수진은 등교하자마자 묘한 웅성거림과 시선을 받았다. 그리고 반 친구들은 강수진 대신 임주경(문가영 분)에게 "대숲 글 봤냐"며 말을 붙였다. 이에 뭔가 심상치 않은 상황을 느낀 강수진 역시 황급히 대숲을 확인했다.

대숲엔 "임주경 영상이랑 사진 제보한 거 강수진이라고 함. 둘이 베프였는데 임주경이랑 이수호(차은우 분)이 사귀니까 질투 폭발해서 친구 배신함. 지어낸 거 아니고 다른 친구가 강수진한테 난리치는 거 직접 목격함. 드라마 속 악녀 재질 아님? 사이코패스도 아니고. 완전 국민 배신녀 등극"이라는 익명의 글이 올라와 있었다. 이는 앞서 강수진이 임주경에게 한 짓을 알게 된 최수아(강민아 분)이, 또 다시 임주경을 괴롭히는 강수진을 들이받는 장면이었다.

이 글을 통해 그동안의 폭로 사건 사정을 파악한 반 친구들은 "임주경 불쌍하다", "그럼 그때 이수호, 임주경 사진도 몰래 찍은 거냐. 스토커냐", "강수진 이제 학교에 얼굴 어떻게 들고 다니냐", "사실상 힘들다"며 대놓고 손가락질하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 속 강수진은 그제서야 "임주경 네가 무너뜨렸다고 생각하지? 무너진 건 너"라던 한서준(황인엽 분)의 경고를 떠올렸지만 이미 때는 늦어 있었다. 결국 강수진은 등교하자마자 학교에서 도망쳤다. (사진=tvN '여신강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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