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소문' 조병규 "유준상 현장서 주인공, 경이로웠다" [인터뷰 맛보기]

박상후 기자 2021. 1. 2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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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소문' 배우 조병규가 선배 유준상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조병규는 티브이데일리와의 화상 인터뷰를 통해 지난 24일 종영한 OCN 주말드라마 '경이로운 소문'(극본 김새봄·연출 유선동, 이하 '경소문')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극 중 조병규는 놀라운 습득력과 선한 성품, 넘사벽 재능을 갖춘 전무후무 카운터 특채생 소문 역을 맡았다.

그는 '경소문'을 통해 유준상, 염혜란 등 잔뼈 굵은 연기파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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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경소문' 배우 조병규가 선배 유준상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조병규는 티브이데일리와의 화상 인터뷰를 통해 지난 24일 종영한 OCN 주말드라마 '경이로운 소문'(극본 김새봄·연출 유선동, 이하 '경소문')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이다. 괴력, 사이코메트리, 치유 등 각기 다른 능력을 가진 악귀 잡는 사낭꾼이라는 슈퍼히어로 판타지에 국숫집이라는 한국적인 정서를 가미한 독창적인 세계관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극 중 조병규는 놀라운 습득력과 선한 성품, 넘사벽 재능을 갖춘 전무후무 카운터 특채생 소문 역을 맡았다. 그는 '경소문'을 통해 유준상, 염혜란 등 잔뼈 굵은 연기파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특히 조병규는 유준상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는 "현장에서 주인공이었다. 매 순간 모두의 안위를 챙기고, 함께 식사를 같이 하려고 했다"라며 "크고 작은 문제가 있을 때마다 직접 나서 해결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모습을 보며 '나도 저런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선배 나이가 돼서 현장의 롤을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유준상 선배는 정말 경이로웠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HB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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