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 중" 박은석, 반려동물 상습 파양 논란 뒤늦게 사과

김현식 2021. 1. 28. 0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배우 박은석이 반려동물 상습 파양 논란에 대해 뒤늦게 사과했다.

이번 논란의 불씨가 된 건 박은석의 대학 동창이라고 밝힌 네티즌 A씨가 온라인상에 게재한 폭로글이었다.

이후 여러 네티즌들이 박은석의 반려동물이 자주 바뀐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논란이 증폭됐다.

박은석은 최근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박은석 SNS)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배우 박은석이 반려동물 상습 파양 논란에 대해 뒤늦게 사과했다. 당초 소속사를 통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의혹을 부인했다가 입장을 바꿨다.

박은석은 27일 늦은 오후 SNS에 입장글을 올려 “힘든 시기에 도움이 되지 못할 망정 또 다른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과 저를 욕하시는 분들 모두에게 저와 제 과거 반려동물들에 대한 문제 때문에 온종일 혼돈을 드려서 너무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은석은 “저는 파양에 대한 부인을 하고 싶지 않다. 끝까지 책임지지 못한 것은 잘못된 일이 맞다”며 “잘못된 건 잘못됐다고 인정하고 몸소 깨닫고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감사하게도 제 지인들이 저 대신 키워주신 반려동물들의 안부와 좋은 환경을 올려주셨고 아이들이 잘 살고 있다는걸 보여주셨다”며 “그렇다고 해서 제 잘못이 없어지는게 아니다. 제가 끝까지 책임지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너무 안타깝고 스스로도 아픈 일”이라고 했다.

끝으로 박은석은 “이번 계기를 통해 또 다른 마음가짐이 생겼고 그 부분을 일깨워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과거에 잘못한 부분 노력해서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논란의 불씨가 된 건 박은석의 대학 동창이라고 밝힌 네티즌 A씨가 온라인상에 게재한 폭로글이었다.

A씨는 해당 글에서 “여자친구가 마음에 안 들어 해서 비글을 작은 개로 바꿨다며 무심히 말하던 동창이 1인 가구 프로그램에 고양이 두 마리와 3개월 된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며 나왔다”며 “동물을 사랑하는 퍼포먼스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후 여러 네티즌들이 박은석의 반려동물이 자주 바뀐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논란이 증폭됐다.

박은석은 최근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김현식 (ssi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