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식이법 1년..서울,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 0건·사고 45%↓

김지훈 기자 2021. 1. 27.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가 '민식이법' 시행 1년 만에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어린이 사망사고 제로'(0건)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민식이법 시행 한 달 전인 2020년 2월 '서울시 어린이보호구역 종합대책'을 수립해 서울 지역의 모든 초등학교 앞에서 불법으로 운영되는 노상주차장 417면에 대해 칠해진 선을 지우고 절대불법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식이법 1년, 서울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0명


서울시가 '민식이법' 시행 1년 만에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어린이 사망사고 제로'(0건)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불법노상 주차장 전면 폐지·과속단속카메라 등 고강도 대책을 추진한 결과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서울시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사망사고는 2019년 2건 이었고 2020년엔 발생하지 않았다. 2020년 사고건수는 62건으로 전년 대비 45% 감소했다.

시는 민식이법 시행 한 달 전인 2020년 2월 '서울시 어린이보호구역 종합대책'을 수립해 서울 지역의 모든 초등학교 앞에서 불법으로 운영되는 노상주차장 417면에 대해 칠해진 선을 지우고 절대불법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했다. 지난 8월부터 초등학교 정문 및 후문 등이 위치한 주통학로 전체 도로변도 절대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운영 중이다.

시구 합동단속반 약 250명 등이 지난 한 해 동안 단속한 불법주정차는 18만4000건에 달했다.

시는 지난해만 초등학교 417개교 등에 484대의 과속단속카메라도 설치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과속단속카메라를 전국에서 가장 먼저 100% 설치한다는 목표다.

또 도로폭이 좁아 보도를 설치하기 어려운 이면도로에서 제한속도를 20km/h까지 낮추는 '서울형 스쿨존 532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중랑구 신현초, 강서구 가양초, 서대문구 대현초, 은평구 신사초, 구로구 신도림초, 동구로초 등 33개소에 우선 적용되고 있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앞으로도 과속·불법 주정차 등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요인을 뿌리 뽑을 수 있도록 더욱 철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불륜 사진에 '격분' 남편 찌른 아내, 알고보니 젊을때 나?함소원이 찾아간 슈퍼개미…"3~4년만에 100억 수익"15세 제자 몸 만지며 "뭐 하고싶어?" 속삭인 유부녀 교사손나은, 걸친 것만 '1529만원'…"어디 제품?"기억력·시력 잃어가는데…3년간 성형 100번에 7억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