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식이법 1년..서울,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 0건·사고 45%↓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가 '민식이법' 시행 1년 만에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어린이 사망사고 제로'(0건)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민식이법 시행 한 달 전인 2020년 2월 '서울시 어린이보호구역 종합대책'을 수립해 서울 지역의 모든 초등학교 앞에서 불법으로 운영되는 노상주차장 417면에 대해 칠해진 선을 지우고 절대불법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민식이법' 시행 1년 만에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어린이 사망사고 제로'(0건)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불법노상 주차장 전면 폐지·과속단속카메라 등 고강도 대책을 추진한 결과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서울시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사망사고는 2019년 2건 이었고 2020년엔 발생하지 않았다. 2020년 사고건수는 62건으로 전년 대비 45% 감소했다.
시는 민식이법 시행 한 달 전인 2020년 2월 '서울시 어린이보호구역 종합대책'을 수립해 서울 지역의 모든 초등학교 앞에서 불법으로 운영되는 노상주차장 417면에 대해 칠해진 선을 지우고 절대불법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했다. 지난 8월부터 초등학교 정문 및 후문 등이 위치한 주통학로 전체 도로변도 절대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운영 중이다.
시구 합동단속반 약 250명 등이 지난 한 해 동안 단속한 불법주정차는 18만4000건에 달했다.
시는 지난해만 초등학교 417개교 등에 484대의 과속단속카메라도 설치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과속단속카메라를 전국에서 가장 먼저 100% 설치한다는 목표다.
또 도로폭이 좁아 보도를 설치하기 어려운 이면도로에서 제한속도를 20km/h까지 낮추는 '서울형 스쿨존 532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중랑구 신현초, 강서구 가양초, 서대문구 대현초, 은평구 신사초, 구로구 신도림초, 동구로초 등 33개소에 우선 적용되고 있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앞으로도 과속·불법 주정차 등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요인을 뿌리 뽑을 수 있도록 더욱 철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불륜 사진에 격분해 남편 찌른 아내… 알고 보니 젊을 때 자신 모습 - 머니투데이
- 함소원이 찾아간 슈퍼개미…"3~4년만에 100억 수익" - 머니투데이
- 15세 제자 몸 만지며 "뭐 하고싶어?" 속삭인 유부녀 교사
- 손나은, 걸친 것만 '1529만원'…"어디 제품?" - 머니투데이
- 기억력·시력 잃어가는데…3년간 성형 100번에 7억 쓴 中 16세 소녀 - 머니투데이
- "인사 판 다 짜졌다"…검찰 인사 임박, 명품백·돈봉투 수사팀 바뀌나 - 머니투데이
- 尹대통령,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전운 감도는 국회 - 머니투데이
- "애 안 낳으면 여자 아냐"…일본 외무상 '막말 논란'에 발언 철회 - 머니투데이
- 제값 못 받아 영업익 반토막…"이러다 줄도산" 공포에 떠는 이 업계 - 머니투데이
- 野 한병도 "文 회고록 비판, 옹졸...尹 갖지못한 국제적 위상 때문이냐"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