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회 TCS국제학교 집단감염 확산

김정대 2021. 1. 25. 14:2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광주광역시에서도 종교관련 교육시설에서 주말 동안 스무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시설이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의 IEM 국제학교와 동일한 선교회 소속인 점을 확인하고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정대 기자, 광주 종교 관련 교육시설의 확진자 발생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광주에서는 종교관련 교육시설인 TCS 에이스 국제학교에서 23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난 토요일 해당 교육시설에서 1명이 확진된 이후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이 밀접접촉자를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가 나온 첫날에 15명, 이튿날인 어제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현재까지 확진자 23명이 나왔습니다.

또, 확진자 동선 추적을 통해 접촉자에 대한 추가 검사가 진행되고 있어 확진자는 더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확진자들은 숙식을 함께 하며 지내오다 집단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시설은 백 27명의 확진자가 나온 대전의 IEM 국제학교와 동일한 선교회 소속인데요...

방역당국은 시설 관계자의 타지역 동선을 추적하는 등 연관성을 살피고 있습니다.

또 전남 순천에서도 대전 IEM국제학교에 다니는 학생 1명이 어제 확진판정을 받았는데요...

주말에 순천 집에 왔다가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학생의 접촉자를 중심으로 추적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전남 화순에서는 어제와 오늘 사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공무원 2명이 잇따라 확진돼 센터를 임시폐쇄하고 직원들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청에서 KBS 뉴스 김정대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영상편집:신동구

김정대 기자 (kongmyeong@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