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 김은수 "인지도 실감..해외팬이 'OPPA' DM 보내"(인터뷰①)

한해선 기자 2021. 1. 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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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은수(29)가 '경이로운 소문'의 경이로운 인기에 감사함을 전했다.

김은수는 최근 스타뉴스와 만나 OC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JTBC 미니시리즈 '라이브온'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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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배우 김은수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김은수(29)가 '경이로운 소문'의 경이로운 인기에 감사함을 전했다.

김은수는 최근 스타뉴스와 만나 OC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JTBC 미니시리즈 '라이브온'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경이로운 소문'은 히어로 '카운터'를 맡은 배우들의 시원한 케미스트리와 영(靈)의 세계관, 판타지 요소의 실감나는 구현 등으로 마니아를 형성했다.

이에 '경이로운 소문'은 한국 드라마 최초 '악귀 타파 히어로물'을 통쾌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호평 받으며 10% 이상의 최고시청률을 기록하고 종영했다. '경이로운 소문'의 기록은 OCN 개국 이래 처음 두 자릿수 시청률이자 최고 수치를 자랑한다.

김은수는 '경이로운 소문'의 이 같은 인기를 예상했는지 묻는 질문에 "많은 시청자들이 사랑해주시면 좋겠다는 마음은 당연히 있었다. 대본을 받았을 때 이 정도까지의 인기는 예상 못했는데 마니아층은 있을 거라고 예상했다"며 "대본이 너무 잘 읽히고 전개가 빨랐다. 현장에서 전 스태프, 배우 선후배님들이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후반 촬영에 임했다"고 말했다.

'경이로운 소문'이 마니아를 모을 수 있던 이유로 그는 "작년 한 해 여러모로 갑갑한 분들이 많았을 거다. 우리 드라마를 보면서 사이다 전개가 펼쳐지면서 갑갑한 마음을 풀어드린 것 같다. 판타지 요소가 사회적 이슈가 잘 어우러졌고, 사람들에게 천진난만한 마음을 해소해준 것 같다"고 분석했다.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김은수의 인지도도 상승효과를 봤다. 김은수는 "그 어느 때보다 지인분들에게 연락을 많이 받았다. 친구, 가족들이 지인에게 나에 대한 자랑을 많이 하더라. 또 영상통화가 많이 온다. 많은 분들이 '경이로운 소문'을 사랑해주시는구나 싶고 감사한 날들의 연속이다"라며 "SNS DM으로는 해외 팬이 'OPPA'라고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영어로 '웅민이'라고 불러주기도 하더라. 해외팬들도 우리 드라마를 많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느꼈다"며 웃었다.

배우 김은수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소문의 친구 김웅민 역을 맡은 김은수는 '경이로운 소문'에서 학교폭력의 희생자로 가장 맞는 신이 많았다. 이와 관련해 그는 "대본을 보고 이렇게 많이 맞을 줄 몰랐다"고 웃으며 "현장에서 하다보니 나도 맞는 신에서 욕심을 냈다"고 말했다.

사실 그가 맞는 장면보다 더 조심스러웠던 부분은 웅민이 학교폭력 피해자란 점이었다. 김은수는 "실제 경험자의 마음을 다 헤아리고 녹여낼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소문이와 주연이와의 '우정'에도 포커스를 맞췄다. 소문이가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몸이 안 좋아진 상황에서 웅민이가 학교폭력을 당한다는 걸 소문이에게 알리고 부담을 주고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 소문(조병규 분), 가모탁(유준상 분), 도하나(김세정 분), 추매옥(염혜란 분)이 융의 땅 컨트롤, 염력, 괴력, 기억 읽기, 힐링, 악귀 감지 등의 능력으로 지구에 내려온 사후세계의 악귀들과 치열하게 싸우는 모습을 그렸다.

김은수는 극중 소문, 임주연(이지원 분)과 '절친 3인방'인 김웅민 역을 맡았다. 김웅민은 일진들에게 학교폭력을 당하지만 소문이만큼은 지켜주려 했다. 소문 또한 일진들로부터 웅민을 보호하기 위해 몸을 내던졌다.

'라이브온'은 수상한 목적을 가지고 방송부에 들어간 서연고등학교 셀럽 백호랑(정다빈 분)이 엄격한 방송부장 고은택(황민현 분)을 만나 겪게 되는 상극 케미 로맨스 드라마. 김은수는 극 중 서연고 방송부 2학년 신진국으로 분해 유쾌한 방송부원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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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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