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결혼 반대 美 LA 교회 폭탄 공격 받아..인명피해 없어

윤재준 입력 2021. 1. 24. 10:57 수정 2021. 1. 2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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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엘몬테에 위치한 교회가 폭탄 공격을 받아 연방수사국(FBI)에서 수사하고 있다.

이 교회는 동성결혼을 강하게 반대하는 성향을 보여왔으며 이달 방화 협박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담임 목사인 브루스 메히아는 동성결혼을 비롯한 동성애 반대 운동에 적극적이면서 다른 교회들과도 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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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엘몬테 경찰서장 데이비드 레이노소(왼쪽)가 23일(현지식산) 폭탄 공격으로 파손된 퍼스트 웍스 침례교회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AP뉴시스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엘몬테에 위치한 교회가 폭탄 공격을 받아 연방수사국(FBI)에서 수사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산가브리엘밸리 트리뷴 등 현지 언론들은 이날 새벽 퍼스트 웍스 침례교회에 사제 폭탄이 투척돼 유리창을 비롯한 외벽이 피해를 입었으나 사상자는 없었다고 보도했다.

이 교회는 동성결혼을 강하게 반대하는 성향을 보여왔으며 이달 방화 협박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담임 목사인 브루스 메히아는 동성결혼을 비롯한 동성애 반대 운동에 적극적이면서 다른 교회들과도 연대했다.

특히 메히아 목사는 동성애자들을 연행해 처형해야 하며 여성과 유대인을 비하하는 발언을 자주해 일부 지역 주민들부터 혐오연설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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