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출향인사 홍완표 박사, 고향에 손 세정제 30만개 기부

최현구 기자 2021. 1. 2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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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 출향인사인 홍완표 박사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휴대용 손 세정제 30만개(약 3억원 상당)를 기부하며 남다른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은하면 출신인 홍완표 박사는 20여년 전 고향을 떠나면서 틈나는 대로 홍성지역에 어려운 일이 있을때마다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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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출향인 홍완표 박사가(오른쪽 두번째)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휴대용 손 세정제 30만개(약 3억원 상당)를 기부하며 남다른 고향사랑을 실천했다.(홍성군 제공)© 뉴스1

(홍성=뉴스1) 최현구 기자 = 충남 홍성군 출향인사인 홍완표 박사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휴대용 손 세정제 30만개(약 3억원 상당)를 기부하며 남다른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은하면 출신인 홍완표 박사는 20여년 전 고향을 떠나면서 틈나는 대로 홍성지역에 어려운 일이 있을때마다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21일 기부받은 손 세정제를 각 읍‧면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의료 취약계층과 경로당, 버스승강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운수업 종사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홍 박사는 “코로나19 때문에 힘들어하는 고향 분들이 염려되어 기업체의 도움을 받아 물품을 기탁하게 됐다”면서 “서로에 대한 배려와 응원으로 건강한 겨울 보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복성진 홍성군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 대응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힘을 보태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 손세정제가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를 막고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hg56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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