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희 "30년 전에 헤어지려고 했어"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2021. 1. 19. 13:43
[스포츠경향]
방송인 김원희가 과거 남편과 헤어지려고 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김원희는 1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에서 과거 얘기를 꺼냈다. 헝클어진 옷 매무새를 가다듬던 MC 김원희는 “요새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알코올성 치매도 아니고, 술은 입에도 안대는데”라면서 한숨을 내쉬었다. 이에 신동엽은 “남편도 술을 안마시냐”고 물었다. 김원희는 “우리 둘다 술을 안 먹는다. 한 잔도 못 마신다”고 답했다.
이어 김원희는 “30년 전쯤 전에 둘이 헤어지려고 결심을 하고 맥주 1병을 산 적이 있다”며 “당시는 심각해서 술도 못먹었다. 술을 사긴 샀는데 병을 따지도 못 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김새롬은 “나 같으면 술병을 다 따고 대화를 시작할 것 같다”며 폭소했다.
1992년에 데뷔한 김원희는 2005년에 결혼했으며 남편과 15년간 연애를 했다고 밝혀 결혼 당시에도 큰 화제를 모았다.
한편 김원희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05년 4세때 성아가 보내준 신문에 나왔던 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16년 전 찍은 사진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 속에는 앳된 외모의 김원희가 미모와 날씬함을 뽐내며 앉아 있다. 김원희는 “지금과 체급이 많이 다르네”라며 “순해 보이네. 세월이 빠르다. 지금은 반백살”이라고도 털어놓았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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