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실형'..민주당 "죄 가볍지 않아", 국민의힘 "입장 없음"

강민우 기자 2021. 1. 1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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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이 오늘(18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것에 대한 입장을 내놓고 있습니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국정농단 사건이 대한민국 근간을 흔들고 국민을 농락한 헌법 유린 사건임이 명백해졌다."라며, "당사자들은 즉각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하며, 통렬한 자기반성의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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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이 오늘(18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것에 대한 입장을 내놓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부회장의 뇌물죄는 결코 가볍지 않다."라며, "정경유착이라는 부끄러운 과거를 끊어내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국정농단 사건이 대한민국 근간을 흔들고 국민을 농락한 헌법 유린 사건임이 명백해졌다."라며, "당사자들은 즉각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하며, 통렬한 자기반성의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 지적했습니다.

정의당도 이번 판결이 "재벌총수에게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이 선고되던 이른바 3.5 법칙을 벗어났고, 준법감시위원회가 면죄부가 되지 않았다."라고 평가하면서도, "국정농단에 가담한 공범에 대한 단죄로는 아쉬운 판결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열린민주당도 "인과응보, 사필귀정"이라면서도, "죄질에 비해선 턱없이 부족한 형량"이라고 유감을 표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 부회장 판결에 대한 별도의 공식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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