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세계로교회, 폐쇄 명령에도 주일 대면 예배 강행

손재호 2021. 1. 1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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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 명령이 내려진 부산 세계로교회가 예고대로 주일 대면 예배를 강행했습니다.

세계로교회는 오늘 오전 10시 반쯤 교회 야외광장에서 신도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일 예배를 했습니다.

예배에서 손현보 목사는 "예배는 교회의 생명이자 심장이며 헌법상 보장되는 본질적인 기본권이라며 예배는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관할 부산 강서구청은 세계로교회의 대면 예배는 현행 비대면예배 원칙과 50인 이상 야외 모임 금지 규정을 어긴 것이라며 강력한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손재호[jhs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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