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교회·목욕탕 등 23명 추가 확진..가족간 감염도 8명

노경민 기자 2021. 1. 1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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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명(2397~2419번) 발생했다.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3명, 이날 오전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지역 누계확진자는 모두 2419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수영구 사도행전교회 관련 확진자다.

2407번 확진자는 지난달 21일 사도행전교회의 지표환자(2154번)가 방문한 충북 종교행사에 참석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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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진구 놀이마루 운동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020.12.21/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에서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명(2397~2419번) 발생했다.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3명, 이날 오전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지역 누계확진자는 모두 2419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수영구 사도행전교회 관련 확진자다. 2407번 확진자는 지난달 21일 사도행전교회의 지표환자(2154번)가 방문한 충북 종교행사에 참석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사도행전교회 관련 확진자는 32명(방문자 19명, 접촉자 13명)으로 늘어났다.

동래구 대형목욕탕 허심청을 방문한 확진자 1명이 추가됐고, 관련 접촉 확진자도 1명 늘었다. 현재까지 허심청 관련 확진자는 모두 10명(방문자 8명, 접촉자 2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대안학교에서도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계 14명으로 증가했다.

가족 간 감염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2402번, 2403번, 2405번, 2409번, 2412번, 2416~2418번 등 8명이 기존 확진자의 가족 접촉자로 분류됐다.

이날 12명의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으며, 추가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현재 부산지역에서는 480명의 환자가 코로나19 치료 중이다. 이중 위중증환자는 12명이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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