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이정재 문소리 제작-연출까지, 1인다역 행보 배우들[스타와치]

육지예 2021. 1. 16.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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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이정재, 문소리, 손호준이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했다.

극 중 인물을 연기하던 배우들이 이번에는 연출, 제작까지 참여해 화제가 된 것.

먼저 정우성은 제작자와 연출자로서 변신했다.

동명 단편 영화를 연출했던 최항용 감독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고요의 바다'에 정우성이 제작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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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 영화 ‘세자매’
손호준, 영화 ‘개살구’ 메이킹

[뉴스엔 육지예 기자]

정우성, 이정재, 문소리, 손호준이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했다.

극 중 인물을 연기하던 배우들이 이번에는 연출, 제작까지 참여해 화제가 된 것. 멀티 플레이어 시대와 같이 배우들도 다양한 행보를 보여주었다.

먼저 정우성은 제작자와 연출자로서 변신했다. 동명 단편 영화를 연출했던 최항용 감독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고요의 바다’에 정우성이 제작자로 나섰다. 배두나, 공유, 이준이 호흡을 맞춰 기대 높인 SF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 안목이 탁월한 배우들과 정우성에 제작 참여했다는 점이 벌써 관심을 모은 상태다.

첫 연출작 ‘보호자’(가제)를 통한 감독 데뷔도 앞뒀다. ‘보호자’는 자신에게 남은 단 한 사람을 지키기 위한 남자가 처절한 사투를 벌이는 작품이다. 김남길, 박성웅 주연에 정우성 본인도 감독 겸 배우로 출연했다. 첫 상업영화 감독 데뷔로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예비 관객들이 궁금증을 높였다.

마찬가지로 이정재 역시 첩보 액션 ‘헌트’(가제)로 감독 데뷔작으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2021년 크랭크인 예정인 작품에 이정재와 정우성이 함께 출연해 21년 만에 호흡을 맞추게 된 상황이다. 두 사람이 절친 인증에 대중들 역시 관심이 쏠렸다.

문소리는 영화 ‘세자매’(감독 이승원)에서 배우이자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1월 개봉을 앞둔 ‘세자매’는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가 함께 출연하는 작품이다.

제작자인 동시에 주연 배우인 문소리는 캐릭터를 구축하기 위해 불교 신자임에도 불구하고 교회를 열심히 다녔다고 밝혔다. 그동안 개성 두드러지는 작품에 출연했던 문소리가 택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분명 눈여겨볼 만했다. ‘세자매’는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와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받으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손호준은 1월 10일 유튜브 채널 ‘손호준’에 단편 영화 ‘개살구’를 공개했다. 10분 남짓 되는 단편 영화는 손호준이 직접 출연과 각본, 연출을 맡았다. 다른 사람 눈에는 화려하기만 한 삶을 단편적으로 그린 이야기다.

12일 공개된 메이킹 영상에서 손호준은 진지하게 디렉팅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본인이 직접 써 내려간 이야기를 처음 맡아본 연출인 만큼 열정이 느껴졌다. 처음이라 쉽지만은 않았겠지만 무사하게 작품을 완성했다.

작품 하나를 완성한다는 건 공통적으로 같았으나 역할에 따라 분명 시선은 달랐다. 배우로서 시선과 제작자, 감독으로서의 시선은 저마다 다른 관점을 지녔다. 작품을 완성해나가는 건 같아도 어떻게 만드느냐에 차이였다. 이와 동시에 어떤 역할을 하든 작품에 대한 책임감과 열정은 같다는 의미이기도 했다. 영화계를 왕성하게 만든 주역들이 보여준 도전. 관객에게도 새로움을 선사하는 행보였다.

(사진=뉴스엔DB, 영화 ‘세자매’ 스틸컷, ‘개살구’ 메이킹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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