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 논란'→'불법 다운로드' 이수민, 계속되는 SNS 구설수 [이슈&톡]

박상후 기자 2021. 1. 1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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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수민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으로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이수민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해 첫 영화들. #화양연화 #영웅본색"이라는 글과 함께 영화 '화양연화'와 '영웅본색'이 재생되는 화면을 게재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이수민은 불법 다운로드임을 인정하며 뒤늦은 사과문을 남겼다.

하지만 이수민의 인스타그램 비공개 계정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가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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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배우 이수민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으로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이수민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해 첫 영화들. #화양연화 #영웅본색"이라는 글과 함께 영화 '화양연화'와 '영웅본색'이 재생되는 화면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을 본 일부 누리꾼은 이수민이 불법적인 경로를 통해 작품을 감상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영화 재생 화면을 캡처해 올리는 행위와 불법 사이트를 이용해 타인의 저작물을 무단으로 이용한 것은 불법에 해당된다.

논란이 불거지자 이수민은 불법 다운로드임을 인정하며 뒤늦은 사과문을 남겼다. 그는 "영화 '화양연화'와 '영웅본색' 스크린샷을 게시했던 사실이 있다. 불법 사이트라는 것을 늦게 인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운로드를 한 것은 아니었지만, 불법 사이트로 영화를 시청한 것 자체가 잘못된 행동임을 깨닫고 반성하고 있다"라며 " 깊이 사과하며 앞으로 더 신중히 행동하고 조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수민


이수민의 SNS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수민은 지난 2018년 배구선수 임성진과의 열애설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인스타그램 비공개 계정이 노출되며 대중의 뭇매를 맞았다.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보니하니' 이수민 연애한다. 가로수길에서 이수민과 임성진이 데이트하는 모습을 봤다. 이수민이 마스크 쓰고 있었는데 눈을 계속 마주쳤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이수민은 해명글을 게재하며, 해당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밝혔다. 그는 "전날 아침에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다. 스타일리스트 언니도 함께 있었다. 이런 글을 이제 멈춰달라"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수민의 인스타그램 비공개 계정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가중됐다. 이수민은 자신과 임성진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른 것을 캡처한 뒤 "XX 슈퍼스타 됐다. 축하한다" "XX 무섭다. 뭐냐"라는 욕설을 남겨 비난을 받았다.

이후 이수민은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그는 "비공개 계정에 경솔하게 쓴 비속어와 말실수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 부끄러움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비공개 계정이 있냐는 많은 분들의 DM으로 인해 구설에 오를까 무서워서 겁을 먹어 저도 모르게 거짓말을 하고 만 것 같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팬분들께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 앞으로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이수민이 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수민은 다수의 예능프로그램, 드라마 등을 통해 진행 능력과 스타성까지 입증했지만, 잇따른 SNS 논란으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그의 SNS를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수민은 위기를 딛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이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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